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니코 로즈버그가 15일(현지시간) 열린 2015 시즌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니코 로즈버그는 F1 브라질 그랑프리 결선에서 4.309㎞의 서킷 71바퀴(총 305.909㎞)를 1위(1시간31분09초090)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같은 팀의 루이스 해밀턴은 7.756초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하며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2015 시즌 11번째 원-투 피니쉬 및 실버 애로우와 함께 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27번째 원-투 피니쉬 우승을 달성했다.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즈버그는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나 모나코에서 자랐다.
로즈버그는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14 F1 월드 챔피언 2위를 기록했다. F1 2015 시즌에는 스페인, 모나코, 오스트리아,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F1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으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660점으로 1위, 페라리가 40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2014년 시즌에 이어 2015 시즌에도 F1 컨스트럭터 월드 챔피언을 이미 확정 지었다.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루이스 해밀턴이 1위(363점)로 월드 챔피언 확정했고, 니코 로즈버그 2위(297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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