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령 발언 논란 황태순, 생활고로 목숨 끊은 경비원에 "분노조절 장애" 막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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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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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수령 발언 황태순 위수령 발언 황태순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평론가 황태순이 위수령 발언에 앞서 막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한 경비원이 5년간 휴일수당 900여만원을 받지 못해 숨진 사건이 일어난 후 황태순은 채널A 방송에 출연해 그를 향해 "분노조절 장애"라고 말했다. 

이어 황태순은 "그런 일로 목숨을 끊는다면 대기업 납품하는 사람들은 다 목숨 끊어야 한다"며 막말을 서슴없이 해 분노를 일으켰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서 황태순은 민중총궐기 대회에 대해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그런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위수령 발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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