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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목표주가 20만500원으로 상향조정[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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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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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을 이유로 두산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20만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대문 면세점은 약 9400억원의 가치를 보유했다고 판단한다"며 "동대문 면세점은 내년 상반기 오픈해 2017년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5년간 약 4300억원의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연간 약 710만명이 방문하는 동대문의 입지효과와 과거 유통업 강자였던 두산그룹의 역량 감안하면 두산의 동대문 면세점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두산의 2016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한 20조원, 영업이익은 45.7% 많은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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