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설 명절 전후 더 싸게”…’전무후무’ 특가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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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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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BI 적용한 제주항공 비행기[사진=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내년 설 연휴기간을 전후해서 이용할 수 있는 국내·국제선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전무후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2016년 2월1일부터 29일까지이다. 설 연휴 기간 등 홈페이지에 공지된 성수기는 제외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국내외를 여행하려는 수요가 집중된다"며 "이번 특가판매는 이 기간을 전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여유좌석에 대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매년 ‘일찍 떠나는 휴가’와 ‘늦게 떠나는 휴가’ 등의 프로모션을 수년째 기획했다. 여름철 성수기에 집중되는 휴가시즌을 분산시키고, 비수기에도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내며 우리나라 항공여행 패턴에 상당부분 변화를 이끌어냈다.
 

[표=제주항공]


내년 설 연휴인 2월 6일부터 10일을 기준으로 제주항공 주요 노선의 전후 2주간의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의 예약률은 설 연휴 기간보다 최저 18%포인트에서 최대 38%포인트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무후무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모든 노선에서 진행된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항공권 운임은 국내선 김포~제주 2만700원, 부산~제주 및 대구~제주 1만9700원, 청주~제주 1만8100원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 10만8000원, 인천~오사카 9만8000원, 김포~오사카 9만8000원, 부산~오사카 7만3000원,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7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6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9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대구~베이징 6만3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4만8000원, 인천~스자좡 7만8000원, 인천~자무스 10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10만8000원부터,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10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베트남 하노이 12만8000원, 인천~다낭 15만8000, 인천~태국 방콕 12만9200원, 부산~방콕 12만4200원이다. 필리핀 노선은 인천~세부 12만8000원, 인천~마닐라 7만8000원이다. 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4만5900원, 부산~괌 14만900원, 인천~사이판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운임은 예약률과 연동돼 예약률이 오르면 최저운임도 같이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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