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24개 회원 단체와 10개 군·구 여성단체협의회원을 비롯해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군수·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역사와 인천여성, 그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한 포럼과 대한어머니회 합창단의 합창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기념식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입장 및 인사를 시작으로 사진으로 보는 여성단체협의회 40년 영상, 장학금 전달, 인천여협 40년 발자취 책 전달,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여성단체협의회 40주년 기념식[1]
이어서, 축사를 통해 “인천의 자랑스런 여성들은 3.1운동 이후부터 민족연대 의식을 갖고 사회참여를 시작했고, 여성운동 단체를 조직해 경제적 권리를 획득하는 등의 많은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그동안 여성복지 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 운동을 펼쳐 ‘여성발전’에서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의 시대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양적, 질적으로 더욱 발전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975년 6개 단체로 시작해 현재 24개 회원 단체가 된 인천여협의 40년 발자취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성과집을 발간해 회원 간 성과를 공유하고 인천여협이 향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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