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타트업 5개사 본격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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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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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원, 클라우드 서비스 등 지원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농생명 소프트웨어(SW)융합 창업 1번지’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진행한 ‘원스톱 SW융합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5개사가 본격 창업했다.

‘원스톱 SW융합 창업 지원 사업’은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14개 팀을 대상으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J-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3일에는 J-캠프를 수료한 14개 팀을 대상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벤처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투자마트 겸 최종평가를 진행했다.
 

전문가와 벤처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J-캠프를 수료한 14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과 시장성, 기업가정신,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을 세밀하게 조사해 최종 5개 팀(학생 2개 팀, 일반 3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팀은 이후 사업자 등록을 거쳐 스타트업 기업으로 본격 창업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주요 아이템으로 농산물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차량제어, SW 사용성 테스트 플랫폼 등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아로상회’의 최전승씨는 현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산물유통플랫폼 구축을 제안해 선정됐다.

스마트폰으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Hume’의 이정헌씨는 군산대학교 재학생으로 지난 9월 부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SW융합해카톤 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소비자 관찰을 통해 SW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트 솔루션을 제안한 ‘유저인사이트’의 강윤구씨는 전북대학교 재학생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최연소 전문위원이라는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들 스타트업 5개사에는 ‘원스톱 SW융합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 사업화 자금(최대 3000만원)과 개발인프라(작업공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창업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전자부품연구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참여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테스트 환경, 멘토링, 기술자문 등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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