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남원지구협의회, 경찰서 관계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바로 알기’를 통한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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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남원시]
지역문화탐방은 국악의 본고장 남원의 상징인 국악의 성지 방문으로 시작했다. 판소리 체험과 국악기(장구)제작 체험은 그동안 보고 듣기만 했던 국악을 몸소 느끼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후 황산대첩비지, 송홍록 생가 및 실상사 등 역사유적지를 방문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우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남원의 역사를 통해 남원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장 나석훈 부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지역문화탐방 행사와 같은 소통행사와 더불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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