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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국내 최초 ‘식품조각지도사 양성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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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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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강생들이 식품조각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산대학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호산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국내 최초로 NCS기반에 의한 ‘식품조각(Food Carving) 지도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외식산업의 발달로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조각은 셰프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최고의 조리스킬 중 하나이며, 조리 분야에서는 고급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식품조각지도사는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정우석 호산대 교수(호텔외식조리과)가 체계화한 것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교육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하다. 이 과정은 취업, 창업, 재직자 능력향상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서 국고보조사업으로 운영된다.

김재현 호산대 평생직업교육대학 본부장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교육비가 무료이며, 미취업자나 경력단절여성 및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70% 감면 등의 다양한 수강료 감면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강사에게 최고급 조리스킬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석 교수는 “지난 20일 제1기 식품조각지도사 초급과정 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울, 경기, 전라남도 지역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등 식품조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우석 교수는 “이러한 열기와 관심을 반영해 교육일정 및 교육장소를 다양화 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교육일정 등 궁금한 사항은 호산대 평생직업교육처(053-850-8287, 828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우석 교수는 세계식품조각지도사 협회장으로서 우수논문을 발표해 농림축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식품조각에 관한 저서 4권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정 교수는 세계식품조각 명장 1호로서 SNS상에서도 외국의 유명 셰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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