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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규모 국방과학기술 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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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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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개최...7개 체계분과 논문 650여편 발표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육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23~2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7일 육군M&S학술대회에 이어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추계학술대회 등 대규모 국방관련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연이어 개최되면서 국방신뢰성시험센터 유치와 더불어 국방산업도시로서 대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렌스 J. 오셔너시(Terrence J. O’Shaughnessey) 미 7공군 사령관과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장의 초청강연과 함께 국방과학기술 7개 체계분과(지상,해양,항공,유도,정보통신,감시정찰,미래전·융합)에 관한 6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100여개의 전시부스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핵심기술연구성과와 20개 방위산업체의 무기체계 등이 전시된다.

‘현존 전력 극대화를 위한 성능개량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심포지엄에는 6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소화기, 화포, 소형전술유도무기, 화생방 등 다양한 주제로 육군 전력 향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별 세션은 3개 주제로 구성되며 ‘핵심기술 성과 발표 및 전시’세션은 ADD의 핵심기술과제(2014~2015년) 101개 중 20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참석자 누구나 둘러 볼 수 있도록 101개 기술을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미래 신관기술 도전’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무기체계의 핵심이 되는 신관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신관기술 분야 논문 30여 편이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메타물질의 국방응용’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투명망토’의 핵심 소재인 메타물질을 국방산업에 응용하는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미래 첨단국방산업도 앞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비공개 세션 제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www.kims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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