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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 홀몸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 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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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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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일병원, 가수 박재범, 지역 주민과 합심해 김장 봉사 열어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지난 10월 초, 고도일병원의 자체 봉사단인 '허리튼튼봉사단'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 배추 비료주기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홀몸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주기 위해 펼쳐진 행사의 일환이다.

이어 고도일병원은 10월 말, 가수 박재범과 함께 홀몸 어르신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가수 박재범의 사인 CD 및 애장품, 그리고 고도일병원 직원들의 애장품을 바자회에 기부하여 김장 봉사 수익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였다.

고도일병원의 이러한 노력은 지난 11월 21일 토요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고도일병원은 지난 11월 21일 토요일, 본원 1층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 봉사는 직접 기른 배추와 함께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진행돼 더욱 뜻 깊게 진행 될 수 있었다.
 

[고도일병원]


이날 행사에는 고도일병원장을 비롯하여 반포1동 체육회, 고도일병원 직원 등이 참여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한 고도일병원 직원 A씨는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김장 봉사 운영비를 충당했고 직접 기른 배추를 이번 김장에 활용하여 감회가 새롭다."라며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김장 봉사에는 가수 박재범의 어머니가 직접 참여해 귀감이 되었다. 가수 박재범의 어머니는 김장 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선 바자회에 참여한 가수 박재범과 더불어 그의 어머니까지 김장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따듯한 감동을 낳았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병원 직원들이 모든 것을 스스로 이루어낸 결과라 더욱 뜻 깊었고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값진 날이었다."라며 "직원들 뿐 아니라 가수 박재범 씨, 그리고 그의 어머니, 반포1동 체육회, 반포1동 주민센터가 화합하여 자발적으로 이룬 봉사여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장 봉사를 통해 마련된 김치는 홀몸 어르신 이외에도 (사)지구촌사랑나눔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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