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와 국제행사인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동시 통합해 개최하는 행사다.
대구 통합대회의 개최 목적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경북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새마을 국제화에 걸맞은 지구촌 국내외 새마을지도자 간 실질적 교류와 화합, 나아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신 새마을-공동체’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정자치부 주최, 대구광역시·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글로벌 지도자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가 ‘지구촌 새마을운동과 지속가능 발전목표’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지구촌 대회 본행사와 참여한 해외 새마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투어가 있으며, 본 행사 끝에는 ‘대구 선언’이 채택된다.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전일차 행사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는 ‘전국대회 전야제’가 열리게 되며,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대구시장 주재 ‘환영 만찬’이 열린다.
26일에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지구촌대회 참여자와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여자가 함께하는 2015 전국대회 본행사가 개최되며, 본 행사 이후 우수마을 현장투어가 있고, 저녁에는 각 방문 장소별로 ‘송별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대구 달성공단에 있는 대동공업과 아세아 텍 견학 및 우수지역 스터디 투어를 끝으로 3박 4일의 통합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대구시는 이번 통합대회 일정 동안 대구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대구 시티 투어, 새마을 발상지 투어, 대구 산업 현장견학, 농업기술 전시회 등을 운영해 대구지역 역사·문화 탐방과 우수 농기계 산업을 세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대구 농기계 생산업체와 개발도상국 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제2회 지구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는 새마을 국제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되는 매우 뜻깊은 대회”라며 “참여한 모든 국내외 새마을지도자들이 대구를 알게 되고,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공무원은 물론, 전 시민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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