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23일 여주시민회관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조문할 수 있는 분향소를 여주시민회관에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서거 당일부터 여주시민회관 지하 전시실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조문은 26일까지 24시간 가능하다.
시는 분향에 필요한 화꽃, 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남수 시 자치행정과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애쓴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애도하고,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자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분향소에는 1일 3교대로 60명의 직원이 조문객들을 안내하는 등 전직 대통령 예우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경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오전 일찍 분향소를 찾아 합동으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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