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컬럼비아가 롯데백화점 본점에 '글로벌 콘셉트스토어' 수도권 1호점을 오픈했다.
글로벌 콘셉트스토어는 글로벌 브랜드인 컬럼비아가 보유한 다양한 제품군을 모아 복합매장 형태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이번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 충족을 목적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보이면서 소비자 반응도 테스트 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기 다른 나라 또는 고유의 특색을 지닌 상품군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한 매장 안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8월 롯데울산점에 먼저 오픈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명동과 가까워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 유입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 패션 유통의 핵심으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컬럼비아의 제품을 수도권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 제품 라인,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컬럼비아 재팬 스타일을 한정판으로 선보여 소비자의 눈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컬럼비아가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후원한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겨울스포츠에 특화된 프리미엄급의 타이타늄 라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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