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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김해시, 양방항노화 덴탈브랜드 중국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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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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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의생명센터서 중국 치과기공사 29명 교육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김해시와 함께 중국 치과기공사 29명을 유치해 (재)김해의생명센터에서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김해의생명센터가 주관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양방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덴탈 브랜드 “리얼덴” 글로벌 육성 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도에서는 교육을 위해 2014년 중국 상해에서 중국구강의학회(구강의학회 협회장 서강, 교통대학 교수)와 MOU를 체결하였고, 올해 5월에는 협회 회장단 5명이 경남도와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 치과기공사를 덴탈 하이테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화학습 교육으로, 올해는 30명, 내년부터는 60명 이상을 교육할 예정이며 교육생 유치 대상지역을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로 확대하여, 경남을 고부가가치 덴탈산업의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중국에서 치과 및 의료기기산업 급성장에 따라 디지털 기술기반의 전문 치과기공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교육을 받기 위해 일본에 가는 치과기공사들을 국내에서 교육하여 글로벌 덴탈 시장진입을 위한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여태성 경남도 경제지원국장은 “이번 중국 치과기공사 교육으로 덴탈분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치과재료, 치과 의료기기 수출 등에도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3년 발표한 “對중국 의료기기 수출입 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은 성장률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86%이고, 2018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세계 2위 규모인 404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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