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이 세계적 선수 대열로 발돋움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안병훈(CJ)이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23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97을 받아 31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8계단 상승한 것으로, 개인 최고랭킹이자 한국선수 최고랭킹이다.
안병훈은 아시아 선수 가운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14위) 통차이 자이디(태국·29위)에 이어 셋째로 높은 랭커가 됐다.
안병훈은 이로써 연말 기준으로도 세계랭킹 ‘톱50’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내년 대부분 메이저(급)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안병훈은 “2016년 메이저대회 출전을 통해 상금을 쌓고 그것을 발판으로 2017년 미국PGA투어 진출을 노리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랭킹 57위로 1주전 대비 3계단 오르며 ‘톱50’ 진입을 목전에 뒀다.
조던 스피스(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랭킹 1∼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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