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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임직원들이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서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현대위아]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위아 노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현대위아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창원, 평택,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 ‘2015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창원본사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이어온 현대위아는 올해 처음으로 평택, 광주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같은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이사 등 총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버무렸다. 평택과 광주공장에서도 공장장등 임직원과 현장 노조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 사업장에서 담근 김치는 총 4500㎏에 달했다.
현대위아는 창원 평택 광주 지역의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200여 소외 가정에 김치를 전달했다. 각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도 1300㎏ 가량의 김치를 보내며 월동 준비를 도왔다.
윤준모 대표이사는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매년 겨울 초 노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1% 나눔’에 참여, 저소득계층과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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