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42호선 평창〜정선 1,2공구의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0일 개통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186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006년 1월 착공해 약 10년여 동안 연인원 17만 7000여 명과 장비 4만 6000여 대를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선형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강원 영서권(원주, 횡성)과 태백권(평창, 정선)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가능해 졌다.
아울러 수도권 및 충청권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접근성 향상은 물론 경기장 접근도로망 혼잡시 대체 도로 역할을 수행하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만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 공사 준공으로 국도 42호선의 운행거리가 8.2km에서 14.9km로 3.3km줄었으며 운행시간도 22분에서 15분으로 7분이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 등 사회 직·간접비용의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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