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금융위원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29일 한국카카오은행(가칭), 케이뱅크(가칭)에 대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의결한 후 "예비인가자는 은행법, 금융회사지배구조법 등 관련 법령에 부합하도록 경영지배구조, 리스크관리 등 내부통제 체계를 사전에 충실히 구축해 신설은행의 조기 경영안정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금융·법률·소비자·핀테크·회계·IT보안·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의는 인터넷전문은행 1호 사업자로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를 선정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방안 및 전산보안 리스크 방지방안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나아가, 제출한 사업계획대로 혁신적인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시장내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