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재즈로 듣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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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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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사진=지누락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조성진 기자 =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의 명작을 스윙 재즈 피아노 트리오로 접할 수 있다.

일본의 카즈미 타테이시(Kazumi Tateishi) 트리오의 5번째 내한공연이 열린다.

공연장소는 12월10일(목)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을 필두로 11일(금) 대전 충남대학교 백마홀, 12일(토)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그리고 13일(일) 안양 평촌아트홀, 15일(화)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8일(금) 대구 수성아트피아, 19일(토) 부산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20일(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이다.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 음악이 떠오르고,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 영상이 떠오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2011년~2014년 내한공연은 모두 매진된 바 있다. 다섯 번째인 이번 내한공연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흐른 아름다운 명곡들을 따뜻하고 다정하게,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로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선 국내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는 물론 올해 10월 발매된 새 앨범 [Christmas meets Jazz]의 수록곡 중 1~2곡을 선별해 연주한다.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에 부드러운 스윙감, 로맨틱한 정서가 깃든 재즈 피아노 트리오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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