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제9회 오색별빛정원전'을 다음달 4일 개막한다.
이번 정원전은 주요 정원마다 테마를 달리해 장소마다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내년 3월 13일까지 이어진다.
별빛 터널이 있는 고향집정원을 비롯해 분재정원, 하경정원, 하늘길, 달빛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새로 조성된 아침광장의 파도물결 구름다리, 잣나무 쉼터, J의 오두막 정원 등의 조명 설치구역을 넓혀 화려한 축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사랑의 별빛을 채우다'란 주제로 열리는 다음달 정원전에선 소원지를 하트 구조물에 매다는 행사가 마련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각각의 소원이 모여 만들어진 커다란 하트를 볼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다음달 23~25일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 행사는 트리볼을 받은 방문객이 직접 트리를 꾸밀 수 있다.
트리볼은 '시가 있는 산책로'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오색별빛정원전은 해가 지는 시간부터 오후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오후 9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를 참조하거나 아침고요수목원(☎1544-6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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