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함양군에 ‘6차 산업형 특화농공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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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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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 제조, 서비스, 체험과 문화가 결합된 ‘신개념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와 함양군, (주)인산가가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6차산업형 특화농공단지' 조성에 힘을 모았다.

이번 '신개념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은 경남도의 서부시대 개막선언으로 균형 발전과 지역개발을 이루는 발판이 돼 서부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경남도와 함양군, (주)인산가는 지난달 30일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주)인산가는 죽염을 우리나라 최초로 상품화하여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도내 향토기업이다. 2022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하고 12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과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유치’ 등 이미 추진 중인 항노화산업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산죽염 항노화 특화농공단지는 기존의 공산품만 생산하는 일반적인 공장 개념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연·전시 및 휴양시설을 갖춘, 힐링과 문화가 결합된 ‘6차산업형 항노화 특화단지’로 조성돼 향후 농공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분석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서부경남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화자원을 바탕으로 5+1 핵심전략인 항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한방항노화산업이 ‘경남의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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