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단 인사, 6명 승진자 중 4명 60년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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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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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사장[사진= 삼성 제공]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그룹이 1일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6명의 사장 승진자 중 4명이 60년대 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인사를 통해 승진한 사장 6명의 평균 나이는 55세였다.

승진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신임사장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다. 1963년생인 그의 나이는 52세다.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한 고동진 사장은 1961년생으로 54세다.

이밖에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신임사장과 정현호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이 모두 1960년대 생으로 나이는 55세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부회장이 처음으로 그룹 전체의 방향키를 쥔 후 실시한 첫 인사로 60년대생 임원들이 대거 약진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진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1968년생, 49세로 삼성그룹 사장단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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