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피소' 이혁재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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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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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기 혐의 피소[사진=MBN]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개그맨 이혁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혁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15년간 모은 돈을 올인해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연이자만 2억에 이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법원에서 가압류와 경매 통보가 들어오는 상황에 도달했다"며 "체중이 20kg이나 부는 등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인천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혁재는 지난 9월 4일 인천의 한 사업가 김모씨에게 페스티벌을 추진한다며 3억원을 빌린 뒤 7일까지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돈을 갚지 않았고 김씨는 결국 고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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