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소통과 공유를 통해 세계유산 도시, 부여만이가지고 있는 무한한 문화적 가치를 경제‧사회적 가치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복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부여문화원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복공감콘서트에는 최악의 가뭄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을 반영한 물 절약 동영상 시청과 굿뜨래국화전시회를 성공으로 이끈 국화재배 노하우 강의, 유공자 표창, 훈시말씀 등이 진행됐다.
특히 “문화 코드를 알면 성공한다”는 주제로 위드컬처 CEO 이경선 강사의 인문학 특강이 열려 문화마케팅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유산 도시 부여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 비전을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함께 자리한 이용우 군수는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 환경과 맞물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회단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불우이웃돕기 운동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하며, “지난 달 13일 온 세계를 경악시킨 프랑스 테러사건을 계기로 주요시설은 물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예방활동과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복공감콘서트는 기존 정형화된 월례모임 행사의 관행을 깨고 인문학 특강, 사례발표,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지난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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