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택포럼 "북한 주택보급율 70%…통일은 건설업계 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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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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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북한 주택현황 및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20주년 기념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건설주택포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건설주택포럼은 지난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북한 주택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주년 기념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인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이 북한의 노동력 등과 어우러지면 통일 이후 북한 주택문제 해결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토론에서 현재 북한의 주택보급율은 70%로, 주택문제 해결에 드는 비용은 약 7조원 정도로 추정했다.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는 "통일은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각계 초미의 관심사고, 특히 건설업계에 있어서는 통일이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한국경제 부동산전문기자는 "정부가 나서서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한 주택건설계획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주선 LH 이사,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이영성 서울대교수, 이상근 하나금융그룹 자문위원, 강동오 현대산업개발 상무, 신완철 한화도시개발 본부장, 유일동 건설경제 국장, 이명훈 한양대 교수, 이인근 LH 토지주택연구원장, 박영신 한국경제 부동산전문기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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