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해외 탐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세계를 경영할 젊은이들에게 넓은 안목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다.
동원육영재단은 국내 소재 대학의 한국 국적 재학생 가운데 2인에서 4인까지 자율적으로 구성된 15팀을 글로벌 익스플로러 대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지원할 팀은 탐험하고자 하는 대륙과 해당 대륙의 국가를 1개 이상 선정해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탐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된 팀들은 제출한 탐험 계획서에 따라 2016년 7월에 13박14일의 탐험을 진행하게 된다. 귀국 후 탐험 보고 공유회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팀당 최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하게 된다.
동원육영재단은 대원 모집에 앞서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1차례씩 공개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원그룹 본사에서 12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 설명회 참가인원은 각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인원은 공개설명회 신청페이지(http://goo.gl/forms/NTwYEfYBxt)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동원육영재단은 동원그룹 창립자인 김재철 회장이 1979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각 대학과 연구소에 각종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국내 최초 영∙유아 장학프로그램 ‘동원 책꾸러기’(www. IQEQCQ.com)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만 6세 이하)에게 매월 1권의 그림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으며, 2014년 100만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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