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요동정벌에 나선 천호진, 군사의 희생 막으려 회군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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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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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육룡이나르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이 압록강을 건너지 않기로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20회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군사를 이끌고 요동정벌을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성계는 불어난 압록강을 건너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역병까지 번져 군사들이 죽고 탈영자들이 늘어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처했다. 

이에 최영(전국환 분)은 우왕(이현배 분)에게 이성계가 어서 압록강을 도강할 수 있도록 압력을 넣으라고 부추겼고, 이성계는 압록강을 도강하지 못하는 군사들을 처단하여 군법의 지엄함의 본을 보이라는 어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성계는 "땅과 백성을 창으로 지켜내 가족을 이룬다"는 정도전의 말을 떠올리며 회군을 결심했다. 

앞서 이성계는 "새 나라의 왕이 되시겠냐?"는 정도전의 요동정벌을 막을 수 있는 책략을 거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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