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015 아주경제 금융증권 대상'에서 자산관리(W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로 고객에게 꾸준한 성과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금자산의 글로벌 분산투자와 주기적인 자산리밸런싱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확정기여형(DC) 비원리금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연금저축계좌 잔고는 지난 10월 말 기준 업계 최대 규모인 8500억원으로 연초 대비 2배 성장했다. 연금자산도 5조4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운용관리 적립금은 증권업계 최초로 1조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1년 2월 업계 최초로 랩어카운트를 출시한 이래 '프리미어 멀티랩', '글로벌자산배분랩'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12년 2월 27일 출시된 '프리미어 멀티랩'은 1조1000억원을 모았다.
현재 연금저축계좌는 자산배분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델포트폴리오(MP)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실제포트폴리오(AP)를 제공한다. 다양한 투자지역과 자산을 구성해 165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췄다.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잔고는 10월 말 기준 4880억원으로, 올해에만 약 1600억원 증가했다. 가입자수는 약 1만6000명에 이른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사업자 최초의 랩어카운트 서비스인 '글로벌 자산배분 퇴직연금랩'을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넘게 성장했고,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대형증권사 가운데 1위(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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