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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관련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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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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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제3센터)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3시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올해 3월 대구시가 유치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1월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정부의 제3센터 구축방향과 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제3센터에 특화된 지역 ICT·SW 산업과의 융합모델, 전자정부 기반산업을 토대로 한 국가와 지역의 공동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센터 구축 방향 및 장기 발전전략(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활성화 계획(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제3센터 지역 착근방안(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 발표 이외에도 산·학·연 등 관련 단체에서 초청된 패널 간 토론을 통해 제3센터 건립과 전자정부의 성공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구시는 제3센터 유치로 인해 생산유발 4059억원, 부가가치유발 2479억원, 고용유발 3243명(정보화 1030명, 건축공사 2213명) 정도의 대규모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주인력 700여명 규모로 운영되는 제3센터에서 발생되는 연간 정보시스템 발주 규모는 1000억원 정도이며, 이 중 중장기 프로젝트 내 지역기업의 참여, 단기 프로젝트 수주, 각종 유지보수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ICT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경권 정보통신분야 18개 대학, 23개 전문대에서 배출되는 우수 인재들의 역외유출 감소는 물론, 제3센터를 중심으로 결집되는 전국 우수인재들을 통한 지역 정보화 역랑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3센터 건립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제1센터(대전), 제2센터(광주) 전산실 사용 면적이 오는 2017년 말에는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예타 전담반을 꾸려 적극 대응했으며, 지난 11월 총 4609억원 규모로 오는 2018년까지 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3센터의 개원에 대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제3센터의 대구 건립은 ‘전자정부 중심도시 대구! 창조경제 선도도시 대구!’를 향한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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