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올해의 무역인’에 정현호 대표를 선정한 배경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전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하며 메디톡스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한 점을 꼽았다.
아울러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개발해 2013년 9월 미국의 엘러간사와 3900억원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을 향한 굳건한 신념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업계 경쟁사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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