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해 본사 이전에 따른 주주의 주주총회 참석 불편을 해소하고, 주주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고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임시주총에서 주주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한전은 이번 전자투표제도 도입을 통해 주주중시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총회 문화 선진화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최초로 전자투표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경영문화를 주주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고, 지방이전 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면서 "대기업들의 주주친화 경영문화 형성을 선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