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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경찰청과 손잡고 ‘치안한류’로 문화융성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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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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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경찰청과 손잡고 ‘치안한류’로 문화융성을 이끈다.

문체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광복 70년과 경찰 창설 70년을 맞아 전통예술 계승ㆍ발전과 치안한류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2016년 3월 경찰국악대 창설을 계기로, 국악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전통예술 가치를 확산하고, 치안한류를 통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경찰청은 앞으로 30명 규모의 의무경찰로 구성된 경찰국악대를 창설한다. 경찰청 주요 행사는 물론 국악 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국악 전공자들이 군복무 기간 중 경력 단절 없이 국가에 봉사하며, 예술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문체부는 국립국악원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산하기관과 협력해 경찰국악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악 교육 훈련과 연습 장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악대 운영을 위한 행정과 공연 사업 기획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찰관과 의무경찰이 참여하는 국악 등 전통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우수한 치안역량을 바탕으로 선진 치안시스템을 세계 각국에 전수하고 있는 치안한류 사업 확산과 안전한 대한민국 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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