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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윤은혜 공식사과, 윤은혜 표절 논란 이후 첫 공식사과, 윤은혜 첫 공식사과, 윤은혜 표절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사과를 한 가운데, 과거 김종국 이민기와의 삼각관계가 눈길을 끈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X맨-당연하지' 코너의 공식 커플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윤)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쳤다. 이어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고 받아 쳤고, 김종국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윤은혜의 귀를 막고 "당연하지"를 외쳤다.
이에 윤은혜는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어쩔 줄 몰라했고, 이 장면은 아직까지도 'X맨' 명장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11일 배우 윤은혜가 표절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짧게 사과했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패션브랜드의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9월 표절 의혹이 발생하며 활동을 자제하고 있던 가운데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한 셈이다.
2013년부터 S사의 국내 모델로 활동 중인 윤은혜는 이날 S사의 글로벌 뮤즈인 미란다 커와 함께 포토월에 섰다.
무려 90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윤은혜는 포토월 행사를 진행하다 돌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심려를 많이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를 한 뒤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부탁드린다"고 짧게 답한 후 퇴장했다.
앞서 윤은혜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2'에 출연해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직접 디자인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아르케)의 2015 F/W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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