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현장감사위원회, "영호남 교류확대 위한 김해-광주공항 노선개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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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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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현장감사위원회가 김해 공항 현장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현장감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감사위원회는 전국 14개 공항의 주요사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정보공유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감사위원 3명(상임 1명, 비상임 2명)으로 구성, 현장 밀착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감사위원회의 현장 감사를 통해 김해공항의 운영고도화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점검과 향후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정오규 상임감사위원은 "영호남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 및 양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김해-광주공항 간 노선개설이 매우 중요한 만큼 부산본부에서 노선개설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강조하며, "김해공항의 국제선터미널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하여 매년 수백억원의 투자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계약의 투명성 확보와 공사 진행시 철저한 공정관리 등 사업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집행"을 당부했다.

위원회 보고를 통해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김해국제공항의 8개분야 운영고도화 추진사업과 지역 거점공항으로서의 공항 활성화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대상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국제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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