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내년도 인터넷 및 정보보호 10대 이슈 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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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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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6년에는 자동차, 제조 등 전 산업 분야로 인터넷이 확산되고, 보안 위협도 전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KISA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KISA는 2010년부터 매년 인터넷과 정보보호 분야와 관련한 다음해 주요 이슈를 조망하고 산업적 수요에 맞는 정책 수립 및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및 ICT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0대 이슈에 따르면, 내년에 인터넷 분야는 △기술의 지능화 △산업의 융합화 △서비스간 연결화가 가속화된다.

인터넷 분야에서 주목되는 주요 10대 이슈로는 △똑똑해지는 가전 스마트홈 시대 본격 개화 △금융 전 분야로 확산되는 핀테크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 되는 O2O △인터넷 신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상현실 등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새로운 위협의 현실화 △기존 위협의 심화 △대응능력의 체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프라이버시의 새로운 위협 드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기반시설 해킹 △신 냉전시대의 서막 국가간 사이버 갈등 심화 △모바일로 확산되는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 증대 등이 보안 분야에서 주목되는 10대 이슈로 선정됐다.

백기승 KISA 원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촉진되고 있다”면서 “증가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의 성장과 생존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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