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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인상-박우성씨[사진]
박우성 씨는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장으로,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 진료 차질과 수익 감소를 감내하며 치료에 헌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여 혜성당 한약방 원장인 이훈구 씨는 매년 나눔의 쌀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국제로타리와 한국 로타리 장학문화재단에 대한 기부를 통해 국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 원장은 특히 지난 2012년 도내에서는 최초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이 대표는 연간 150∼200톤의 아로니아를 생산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를 6차 산업까지 연계해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가 인정됐다.
엄준형 씨는 천안 영화테크 대표이사로, 자동차 핵심 부품을 개발해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거두며 고용을 창출해 왔다.
엄 대표이사는 그동안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여성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으며, 도내 특성화고와 연계해 인력 양성을 실시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진 씨는 뇌성마비 1급 장애인으로, 충남 보치아 실업팀 선수로 활동하며, 다수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고, 올해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상해 우리나라가 종합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시작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1일 도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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