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14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이날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과 경기도는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 융합·분석을 실시해 경기도 내 창업 기업 및 농축산업 종사자를 지원키로 했다. 또 도정 현안 이슈 해결 등 공공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연계와 교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경기도 내 공공 빅데이터 활용 기업에 대해서도 금융API 비즈니스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통해 금융API를 제공, 핀테크 기업이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김 행장은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 중인 경기도와 협력해 공공분야에서도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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