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NCS채용으로 '지역인재 선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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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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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올해 정기공채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면 도입을 통해 대졸수준 신입직원 9명, 인재양성형 2명, 변호사 2명 등 13명의 직원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NCS를 기반으로 한 신입직원 채용에 있어 구직자 중심의 홈페이지 개설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채용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7월 NCS채용 홈페이지(job.kpx.or.kr)를 별도로 개설, 채용관련 자료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또 주요 구직자 온라인 카페에 NCS채용 홈페이지의 개설을 적극적 홍보했으며 채용공고 이후에도 11차례에 걸쳐 직접 학교현장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채용과정에서는 구직자와 채용담당자 간에 온·오프라인 소통과 실시간 피드백을 나눴으며, 평가대상 항목을 명확히 했다. 모집 직무(사무, 기술 등)별로 직무기술서를 사전에 공개하는 등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력거래소는 올해 채용인원의 19%를 지역인재로 채용하면서 전년대비 12% 증가시켰다. 고등학교가 광주・전남 지역 출신인 대졸신입직원까지 포함하면 광의의 지역인재 비중이 37.5%(16명중 6명)로 증가했다.

전력거래소 채용 담당자는 “금번의 결과가 지역인재 채용 노력에 의해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된 점도 있으나, 스펙을 보지 않는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방식에서는 지역인재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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