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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나' 강호동, "소 잘키울 것 같이 생겼지만 동물엔 무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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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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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마리와 나'에 출연하는 강호동이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지금까지 동물에 대해 무지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 2층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마리와 나’ 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노은 PD를 비롯해 출연진 강호동, 심형탁, 서인국, 이재훈, 김민재, B.I(iKON), 김진환(iKON)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강호동은 "'강호동은 농사를 자 지을꺼 같다. 소 잘 키울꺼 같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사실 동물에 대해서 무지하다. 운동과 방송만 해서 동물과 교감을 나눌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주변에는 반려동물과 사랑하고 교감 나누는 사람들을  볼 기회가 있었다. 그들에게는 각자의 세계가 있는 것 같았고, 그게 궁금하기도 했다. 이 참에 그 세계에 사랑과 교감이 있는지 많이 배우고 있다"며 "'마리와 나'가 보여주는 사람과 동물, 사람과 사람, 동물과 동물의 교감을 통해 따뜻한 온기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됐음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리와 나’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교감하며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보고, 나아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사는 법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돌봐주는 ‘출장 서비스’부터 주인이 원하는 장소까지 데리러 가는 ‘픽업 서비스’ 등을 통해 개와 고양이는 물론 애완 토끼, 돼지, 닭 등 여러 가지 동물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색다른 교감을 이끌어 낸다.

오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50분 JTBC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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