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후원했다.
김성돈 부행장은 15일 오전 울산MBC컨벤션 피에스타홀에서 열린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에 직접 참석해 다문화가정 부부 14쌍의 합동결혼식을 축하했다.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은 울산광역시의회 박영철 의장ㆍ울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송덕출 회장ㆍ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 부인 이선애 여사와 신랑신부가족 등 하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상공회의소 김철 명예회장의 주례로 신랑신부가 혼인서약을 했다.
김성돈 부행장은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속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는 뜻 깊은 날이다. 합동결혼식을 통해 연을 맺은 부부들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5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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