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장윤정 모친 육흥복씨가 언론사에 폭로성 메일을 보낸 가운데, 과거 남동생 장경영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 남동생은 "언론보도를 통해 엄마와 내가 누나 전 재산을 탕진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많은 비난 속에서도 우리가 침묵으로 일관한 이유는 이번 사건의 파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 남동생은 "내가 입을 열면 누나가 다친다. 그렇다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칠 것같아 고민한 끝에 인터뷰에 임하게 됐다. 가족의 일은 가족끼리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는 개인 가정사로 인해 회사에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윤정 모친 육흥복씨는 15일 언론사를 통해 "장윤정이 정신병원에 감금하려고 했고, 살인교사까지 했다"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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