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성과금·격려금 주식지급' 최종안 제시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중공업이 임금협상에서 올해 성과금 가운데 100%와 격려금 100%를 회사 주식으로 지급하는 등의 제시안을 냈다.

현대중공업은 16일 울산 본사에서 백형록 위원장이 이끄는 새 집행부와 임협 재교섭(41차)을 갖고 이 같은 안을 내놨다.

회사는 최종안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경영성과를 토대로 지급할 성과금(미확정) 가운데 100%를 회사 주식으로 지급하겠다고 했다.

기존에 제시한 격려금 100%도 주식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회사는 현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하던 성과금과 격려금을 주식으로 주기로 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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