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최근 열린 제11회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에 이어 차기 회장기관으로 선임됐다.
한국고전적보존협의회는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및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고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외 90여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단체로, 2004년 창립 후 해마다 고문헌의 활용 및 보존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KORCIS)’의 운영을 위해 협력하며, 협회지 '고전적'을 발간하여 고문헌의 이용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새로 회장기관으로 선임된 국립중앙도서관은 각 기관이 작성한 서지목록을 일제 재점검하여 한국고전적종합목록을 고도화하고, 자료의 조사와 정리를 위한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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