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성추행 혐의 인정' 이경실, 아들의 야동 발언에 "질 좋은 걸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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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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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이경실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이경실의 아들 보승 군은 "야동을 보면서 엄마에게 들키면 정말 민망하다. 사실 엄마가 제가 코 푼 휴지를 보고 오해한 적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동을 볼 땐 방문을 잘 잠그고 서로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면 서로 유대관계가 깊어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실은 "네가 야동을 보는 걸 목격한다고 해도 난 그냥 방문을 닫아줄 거다. 야동이나 포르노가 아닌 이왕 볼 거면 돈을 더 주더라도 질 좋은 걸 봤으면 좋겠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경실 남편 최모씨는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강제 추행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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