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노들길 살인사건, 신정동 연쇄살인사건과 연관있다? "범행수법에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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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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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노들길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노들길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노들길 살인사건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 싶다 노들길 살인사건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제작진은 2006년 7월 2일 서울 노들길에서 숨진 채 알몸으로 발견된 A씨의 살인사건과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연결점을 찾아나섰다.

신정동 살인사건은 2005년 일어난 사건으로,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의 여성이 살해돼 쌀포대와 비닐 등으로 싸인 채 골목에서 발견됐다. 

두 사건에 대해 전문가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도 범행수법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정동 살인사건과 관련해 세번째 피해자가 납치됐다가 탈출되면서 수법에는 변화가 생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창원 교수는 "최초 범행은 혼자 했지만 시신의 유기에는 조력자가 있는 독특한 사건이다. 다른 사건에서는 정말 발견하기 힘든 사건이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과 노들길 사건은 높은 정도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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