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여성가족부의 ‘2015년 지역안전프로그램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안전프로그램 평가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환경개선, 안심귀가 등 2개 부분에 걸쳐 엄정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안심귀가 분야에서 ‘아동‧여성 안심 그린 존(GREEN ZONE)+엄마 맘(MOM)’ 사업이 프로그램 내용 및 수행과정의 적절성, 성과, 적용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도는 지역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활동가 133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하는 등 시민참여를 확대한 점과 CCTV 및 비상벨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와 협력해 작동여부를 모니터링 한 점에서 좋은 민‧관 협력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15년은 지역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아동·여성 안심 보호구역’ 확보되고 아동여성의 안전한 귀가문화 조성하는 등 큰 성과에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