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마음에도 없는 독설 “이규한과 다시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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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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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 캡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를 밀어내려고 노력했다.

12월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1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을 밀어내기 위해 백석(이규한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생일을 맞은 최진언은 도해강을 애타게 찾았다. 하지만 도해강은 늦은 밤까지 백석과 함께했고, 최진언은 섭섭함에 “생일축하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졸랐다.

이에 도해강은 “당신이 뭐라고 생일을 축하해?”라며 맘에도 없는 독설을 했다. 특히 최진언은 “너 일부러 나 피하려는 거 같아”라며 도해강의 행동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도해강은 “그거 과대망상이야. 난 이사람 눈이 따뜻해서, 이사람 말이 따뜻해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뿐이야”고 쏘아붙였다.

해강은 백석에게 “그만 가볼게요. 오늘 고마웠어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백석은 “늦었어요. 데려다 줄게요”라며 함께 가려고 했다.

백석은 “경고하는데 도해강 씨와 나 사이에 함부로 끼어들지 마십시오. 부탁하는데 도해강 씨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마십시오”라며 해강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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