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에서 전북SNS관광기자단,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회 관계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기자단 23명(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20명)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지난 15일 SNS관광기자단 중 개별답사 3회 이상, 포스팅수 50건 이상 활동자를 대상으로, 활동량(개별·단체답사횟수), 포스팅 건수 등 객관적 심사와 포스팅 콘텐츠의 양·질·다양성, 호응도 등 심사위원회심사로 구분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경희씨(34세, 여)가 금상을, 박재만씨(68세, 남)가 은상을, 가타히라 유미꼬씨(52세, 여)가 동상을 곤도마찌요(57세, )외 19명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권으로 구성된 54명의 전북SNS관광기자단은 지난 4월 10일 발대식을 가진 후 8개월간 전북의 구석구석을 SNS를 통해 해외에 알림으로써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SNS관광기자단은 단체답사는 물론 개별적으로 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답사해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세계적 SNS는 물론 국가별 인기 높은 SNS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전북관광 해외홍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해 외국인유학생, 대학생, 다문화가족, 외국어통역안내원 등 홍보 통로를 다양화함으로써 전년에 비해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으로도 뛰어난 콘텐츠로 전북관광을 알리는 포스팅이 많아 우수활동 기자단 선정 심사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SNS관광기자단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전북도의 다양한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상반기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 전년 동기대비 전북 방문 외국인 관광객수가 6천 여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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