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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웨스트햄과 무승부···맨유는 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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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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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완지시티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스완지 시티가 웨스트햄전과 비기며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풀타임 활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리치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스완지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전반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7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기성용도 맹활약했다. 전반 24분 패널티박스 우측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고, 전반 41분 고미스에게 정확한 헤딩 패스를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스완지는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6분 아쉬운 상황이 나왔다. 후반 16분 기성용이 시구르드손과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후 날린 슈팅이 웨스트햄 수비수 콜린스의 손에 맞았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경기는 이대로 끝났고, 스완지는 7경기(2무 5패) 연속 무승으로 승점 15점, 강등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맨유는 19일 자정(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주도권을 잡고 거세게 상대를 몰아 붙인 쪽은 맨유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노치리가 먼저 뽑아냈다. 전반 37분 레드먼트의 패스를 받은 카메론 제롬이 상대 수비수를 달고 들어가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그대로 갈랐다.

후반 9분에는 추가골까지 넣었다. 역습상황에서 제롬이 테테이에게 스루패스를 넣었고 테테이 가 그대로 때려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궁지에 몰린 맨유는 후반 20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애슐리 영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가 루니의 머리를 스치며 마르시알에게 연결됐고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마르시알이 집념의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추격은 여기서 멈췄고, 경기는 결국 노리치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2연패 및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며 5위로 밀려났다.

지난 2004년 맨유에 입단한 루니는 이날 경기서 맨유 통산 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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