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올 해는 식전행사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한 고양시 민요와 타령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행복콘서트에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버려할 것들을 풍선에 담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시민들과 함께 실시했다.
여성회관 사회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행복콘서트는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자랑으로 요가의 세계를 음악으로 그려내는 인사이드플로우를 시작으로 팝송교실 합창, 밸리댄스, 드럼연주, 에어로빅 등 13개 반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져 참석한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과제빵, 생활한복, 요리, 도자기핸드페인팅 등 13개 팀의 사랑나눔 바자회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으며 3백 7십여만 원의 수익금 전액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할 예정이다.
김기선 여성회관장은 “이번 축제는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취·창업 지원에 보다 더 노력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여성회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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